李와 공항 회동 비화…"대화 잘됐다. 검찰개혁안 국회서 수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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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징계 지연 논란에 대해 "강선우 전 의원은 징계 절차 중 탈당을 해버렸기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제명에 준하는 조치를 한 것이고, 김 전 원내대표는 상황이 달랐다"고 했다. 그는 "김 전 원내대표는 현직 원내대표로서 국민의힘과 협상을 해야 하는 위치였다. 징계 사실이 공개되는 순간 리더십과 협상력이 사라진다"며 "그래서 지난달 25일 밤 9시에 비공개로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1월 1일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감찰 사실이 공개됐고, 사태가 커져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게 된 것"이라며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은 사실관계를 보면 오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윤리심판원이 내린 '제명' 결정에 대해 "윤리심판원의 프로세스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어제 같은 결정(제명)이 안 나왔다면 최고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해 무언가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출국길 배웅을 위해 성남공항을 찾아 검찰개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도 했다. 그는 "공항에서 대통령과 아주 짧지만 유익한 대화를 나눴고 잘 조율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안에 대해 당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정부는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보도를 언급하며 "국회에서 얼마든지 수정 변경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한편, 재추진 의사를 밝힌 '당원권 강화(1인 1표제)'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모두 찬성했기에 곧바로 추진할 것"이라며 "영남 등 전략 지역에 대한 가중치 부여 등 보완책을 마련해 수정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