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수, 가로수 수종 시 지역 특성과 주민 참여 확대 촉구
이기열, 농업예산확보로 통남원 성장 동력 마련
오창숙, 지역 외국인투자기업 지원과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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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미선 의원은 춘향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와 온라인 홍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가 보도되고 있으나, 실제 수치와 현장의 체감은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짛햅부에 △방문객 집계 방식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개선 △ 축제를 지역 경제의 동력으로 만들 것 △ 체험과 이야기 중심의 문화 콘텐츠의 개발 △ 지속 가능한 자생적 콘텐츠와 홍보 전략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소태수 의원은 남원시의 가로수 수종 선정 및 갱신 과정에서 지리적 특수성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소 의원은 "남원은 평야 부와 고원지대로 형성돼 양 지역의 생태조건이 달라 평야 부와 고원지대의 수종 목록을 별도로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 반영한 수종 선정 메뉴얼의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기열 의원은 우리 농촌이 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 위기,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 2026년 농업예산 확대와 확보에 만전 △스마트농업과 디지털 기술 지원 확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강화 △농업과 관광·문화의 융합으로 농업이 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창숙 의원은 남원시의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와 관련해 각종 인센티브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으로 환수 장치 구체화 △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시 지원을 위한 계약서 표준안 고도화 △ 사후관리 전담 TF 설치와 통합관리체계 구축 △데이터를 기반, 인센티브 차등화 △ 중복지원·부정수급 방지 체계 강화 △ 현장 노동 3권 보장과 안전 기준 연동 △ 성과공개와 블랙 및 그레이리스트 제도 시행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