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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2분기 당기순익 5247억원… 분기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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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13. 17:40

보험손익 7242억원·투자손익 6048억원
잠정 킥스비율 238.9%… 업계 최상위권
메리츠화재 로고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13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9873억원을 내면서 반기 기준 1조원의 순이익을 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24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한 6조21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1조328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 이었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0.6%포인트 상승하며 4.5%로 집게됐다.

2분기 기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731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지급여력(킥스·K-ICS)비율은 238.9%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장기보험 출혈경쟁에 동참하기보다는 새로운 수요와 고객을 찾는 등 수익성 있는 시장에서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진이 적절하게 확보된다면 매출량을 ㅤㄱㅡㄲ한ᄁᆞ지 늘리는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치 총량에 대한 집중이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덧붙였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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