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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615억원으로 전년 동기(6673억원) 대비 3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별도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전년 동기(3478억원) 대비 48.3% 감소했다. 부채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 관세정책 및 환율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일시적인 평가손익 감소 영향이다.
2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8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상반기 신계약 APE는 1조 765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9255억원을 달성했다.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 등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금리하락과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건강보험의 수익성은 15.3배로, 지난해 상반기 14.4배 보다 개선됐다
건전성 지표인 K-ICS는 전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161%를 달성했다. 부채할인율 강화 등에 따른 업계 전반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유입과 선제적 재무 건전성 관리를 한 덕분이다. 듀레이션 갭은 전분기 대비 0.19년 축소된 0.08년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자회사형GA 소속 FP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4700명 증가한 3만 5705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체계적인 신인 교육과 육성 시스템 등 경쟁력 있는 영업 인프라를 통해 조직 안정성을 강화한 결과 13회 정착률은 전년 말 대비 6.0%포인트 상승한 55.7%를 기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말 대비 16.3%포인트 상승한 80.1%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으로 건강보험의 수익성과 보험계약 유지율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보유계약 CSM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