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콘콜] 구영민 삼성화재 CFO “高 CSM 상품 중심 수익 개선 확대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3010006383

글자크기

닫기

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13. 11:36

“수익성 중심 프라이싱 전략으로 수익 재원 확보”
“손해관리업 제고·신성장 모델 지속추진해 흑자 사업구조 확보”
삼성화재-본사---머릿돌_신규ci적용
/삼성화재
구영민 삼성화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 고 CSM(보험계약마진) 상품 중심의 우량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CFO는 13일 삼성화재 상반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반기 고 CSM 상품 중심의 우량 매출을 확대하고 효율 개선을 통해 CSM 수익 개선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판매 저변 확대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지위 공고화와 더불어 체질 개선을 동반한 초격차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사업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프라이싱 전략으로, 수익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손해관리업 제고 및 신성장 모델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흑자 사업구조를 정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반보험 전략과 관련해선 "하반기 재물보험 프라이싱 정착 강화와 배당보험 중심 안정적 포트폴리오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할 것"이라며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손익과 매출의 균형 성장을 시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수익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부동산과 소매대출 등 자산 건전성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위험이자소득 확보와 고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하고 투자자산의 제공 및 운영을 통해 이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화재는 2025년 상반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보유 자사주의 단계적 소각을 이행했고, 캐노피우스 추가지분 투자 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 또한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도 기본에 충실한 차별화된 균형 성장을 실현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