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13일 올해 상반기 연결(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685억) 대비 1.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의 누적 보험계약마진(CSM)은 8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83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자회사 손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조 207억원을 확보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 CSM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 인프라 확충으로 상반기 누적 1조 1410억 원에 이르렀으며, 전체 신계약 CSM 내 비중도 1분기 74%에서 85%로 확대됐다.
한편, 전속 설계사는 4만84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GA 채널 역시 전용상품 공급,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속과 비전속 채널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