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3941억원…전년比 1.9%↑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3010006368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8. 13. 14:03

[삼성생명] 사옥 사진(신CI)_공식_정면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1조4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리며 보험업계 '맏형' 지위를 공고히 했다.

삼성생명은 13일 올해 상반기 연결(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685억) 대비 1.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의 누적 보험계약마진(CSM)은 8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83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자회사 손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조 207억원을 확보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 CSM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 인프라 확충으로 상반기 누적 1조 1410억 원에 이르렀으며, 전체 신계약 CSM 내 비중도 1분기 74%에서 85%로 확대됐다.

한편, 전속 설계사는 4만84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GA 채널 역시 전용상품 공급,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속과 비전속 채널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