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화재, 2분기 당기순익 6384억원… 전년比 4.2%↑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3010006196

글자크기

닫기

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13. 09:16

상반기 당기순익 1조2474억원… 전년比 5.1%↓
상반기 보험손익 1조54억원… 전년比 16.1%↓
삼성화재-본사---머릿돌_신규ci적용
/삼성화재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2분기 성적만 놓고 보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화재 상반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1조2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에는 63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4.2%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상반기 보험손익은 1조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1976억원)보다 16.1% 하락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48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5775억원) 대비 16.8% 떨어졌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64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194억원) 대비 24.4% 올랐다. 2분기 투자손익은 35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2264억원) 대비 56.6% 상승했다.

장기보험손익은 상반기 83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048억원) 대비 7.9% 감소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10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165억원) 대비 8.3%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의 경우 대폭 하락했다. 상반기 3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493억원)보다 79.5% 하락했다.

원수보험료는 보장성장기보험이 6조29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조7721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다만 저축성 장기보험은 47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647억원) 대비 15.6%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1조11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 올랐고 자동차보험의 경우 2조9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들었다.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올 상반기 274.5%로 지난해 말 264.5%보다 10%포인트 올랐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화재는 2025년 상반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보유 자사주의 단계적 소각을 이행했고, 캐노피우스 추가지분 투자 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 또한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도 기본에 충실한 차별화된 균형 성장을 실현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