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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는 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고양시 덕양구, 광주시, 포천시 등 3개 보건소와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양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3개 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6개월 동안 모바일헬스케어 사업과 '안티-혈당스파이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지역 주민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건강관리 앱 '파스타'를 사용해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개인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참여자의 건강검진 결과와 혈당 패턴을 분석해서 각자에게 맞는 식단과 운동 방법을 제안한다.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앱 제공과 사용법 교육을 맡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사업 성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우리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 건강관리에 실제로 활용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