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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고민 해결사 CJ프레시웨이…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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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6. 29. 13:56

개발·생산·공급 원스톱 서비스 제공
올 상반기만 소스 40여 가지 개발
6월 매출 1월 대비 약 15배 증가
250629 음성공장 소스 생산 현장(1)
CJ프레시웨이의 음성공장 소스 생산 현장./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노하우와 자체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B2B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개발한 소스만 40여 가지로, 6월 매출은 1월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공급 대상 업종도 카페·베이커리·한식·양식·주점 등 다양하다.

지난해 말 외식 식자재 유통을 담당 조직인 FC사업담당 산하에 '소스시너지팀'을 신설하고 식자재 유통과 제조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한 결과라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신규 소스 제조 시설인 음성공장도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능력 역시 늘었다. 음성공장은 소스 배합, 포장, 살균 등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연간 약 3만 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소스 생산부터 품질 검사, 재고 관리, 유통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고객사와 상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그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가절감까지 고려한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R&D센터, 제조공장 등 내재화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관점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영업, MD, R&D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들 또한 적극 참여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사인 외식업체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스 개발부터 제조, 공급까지 도맡아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며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과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록인 효과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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