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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오경석 대표 “업비트,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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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06. 27. 11:36

[사진자료]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제공=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업 두나무의 오경석 신임 대표가 기술과 보안의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업비트를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한 오경석 대표는 두나무의 성장을 이끌어 준 이석우 전 대표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지금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두나무 대표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시기에 업비트는 단순히 국내 거래소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 대표는 "이는 업비트가 지속 가능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공인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 그중에서도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기술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경석 대표는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며,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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