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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동사태 수출입물류 비상점검…“국적선사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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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6. 25. 13:49

정부-민간 정보 긴밀한 공유 중요
"각각 가진 비상대응계획 연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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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25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중동사태 수출입물류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정세 악화에 따른 선원·선박 안전 확보 및 에너지·수출입물류 차질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해양수산부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우리 해운물류 분야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동사태 관련 수출입물류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해수부를 비롯해 산업부, 한국해운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HMM 등 관련 국적선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산업부, 석유협회,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우리나라 선원·선박 안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시 국내 에너지·수급체계 영향, 선사·화주(정유사 등)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와 민간이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해수부, 해군, 선사 등 각각이 가진 비상대응계획을 실행력 있게 보완하고 상호연계해 국적 선사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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