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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신희타 로또 줍줍…10억 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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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6. 16. 09:53

16일 과천그랑레브데시앙 1가구 청약
과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경/네이버 로드뷰 캡쳐
16일 경기 과천시에서 10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 1가구가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LH청약플러스에서 갈현동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 55㎡형 1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인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후 부적격 당첨, 해약 등의 사유로 잔여세대 1가구가 발생했다.

14층이며 분양가는 5억3933만원이다. 계약시 분양가 10%를, 입주시 잔금 90%을 내면 된다. 인근에 위치한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59㎡형이 지난달 27일 16억7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래미안슈르는 2008년 8월 준공한 단지다. 당첨만 되면 10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분양 중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특정 조건을 갖춰야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25년 5월 29일) 현재 국내거주 만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청약은 1세대 내에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신청자와 동일한 세대의 세대원 2인 이상이 각각 중복신청하여 한 곳이라도 계약할 경우 모두 무효 또는 부적격(계약 해제 등) 처리된다.

당첨됐을 경우 실거주 의무 기간도 5년으로 길다.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다.

또한 시세차익 일부를 정부와 나눠야 한다. 청약 당첨자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 가입이 필수다. 이 상품은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 70%을 지원해주는 대신 시세차익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에 정산한다. 주택매도,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주택매각금액- 분양금액) 최대 50%를 기금과 정산한다. 정산시점에 장기대출자, 유자녀 가구에 따라 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30%까지 낮춰준다.

가입한도는 4억원이다.

1년거치 19년 또는 1년거치 29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칙이다. 중도상환시에는 전액상환만 허용한다. 3년간 조기상환은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은 지난해 6월 준공된 아파트다. 총 472가구, 8개동으로 구성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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