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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바람 강하게 불고 건조…일교차도 커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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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4. 26. 10:49

[포토]강한 비바람에 벚꽃도 날리고 우산도 날리고
일요일인 13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꽃샘추위와 비바람을 맞아 몸을 움츠리며 걷고 있다./박성일 기자
토요일인 26일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밤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27일 새벽부터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산지 70㎞/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일부 전라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건조한 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6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최저 5∼11도·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7일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26일 동쪽 지역 중심 20도 내외)로 크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가 되겠다. 27일 새벽까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27일 대체로 흐리겠다.

27일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27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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