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선대본부장·강훈식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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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대한국민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지만 산적한 과제들이 우리 앞을 막고 있다"며 "이번대선은 단순히 5년 임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내란마저 이겨내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위대한 나라임을 증명할지, 파괴와 퇴행의 역주행을 계속할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실용주의 측면을 부각했다. 그는 "양적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 중심 사회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를 고심하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 중심사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에 발을 딛고 이상을 향해 팔을 뻗는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실용주의가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잘사니즘과 관련해선 "스스로의 눈으로 세계를 읽어내는 힘을 길러야 하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판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한계를 뛰어넘는 신세계를 설계하는 잘사니즘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k-이니셔티브'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을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k-이니셔티브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을 많이 확보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 전 대표는 대선 경선캠프 인사도 발표했다. 윤호중 의원이 선대본부장, 강훈식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