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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뤼튼 대표 “‘전 국민 1인 1 AI 시대 열 것”…’뤼튼 3.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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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4. 08. 13:00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AI 서비스로 내셔널 챔피언 될 것"
뤼튼, '프레스 콘퍼런스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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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뤼튼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 2025'에서 '뤼튼 3.0'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생활형 AI 시대를 여는 '뤼튼 3.0'을 공개했다.

뤼튼은 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프레스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그동안 무제한, 무료로 수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AI 서비스로 내셔널 챔피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생성형 AI로부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하는 '생활형 AI'로의 진화를 열겠다"며 "새로운 뤼튼 3.0 서비스의 핵심인 AI 서포터는 일반인에게 다소 어렵고 생소했던 AI 에이전트와 달리 이용자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외형과 말투, 이용자 정보, 장기 기억들을 결합해 감정적 교류를 유도하는 EQ레이어를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서포터는 단순한 비서나 보조자를 넘어 이용자 각 개인과 정서적으로 친밀하면서도 개인 최적화된 형태로 업무와 여가 활동을 돕는 AI 조력자를 의미한다"며 "향후 1인 1 AI를 발전시켜 1인 1 대규모 언어모델(LLM) 시대까지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재 뤼튼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는 "이번 진화 테마는 생성형에서 생활형으로 나아가는 도약으로 '생성형'을 들었을 때 단어부터 생소하고 어렵다"며 "이렇게 하기 위해 3가지 혁신으로 1인 1 AI 시대를 열어 모든 사람에게 유의미한 사용처로 무료를 넘어 소득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제성원 뤼튼 컴패니언 파트장은 "많은 사용자들을 마주하면서 사용자들이 느끼는 리즈,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가장 크게 던진 질문이 5000만 명에게 AI를 보급할 수 없을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뤼튼 3.0은 나만의 AI 서포터로 서포터는 외형, 선호말투, 유저 정보, 장기기억, 감정적 교류를 시도하는 이큐 레이어( layer)의 시발점"이라고 언급했다.

박민준 뤼튼 컴패니언 AI 파트장은 "1인 1 AI를 가능하게 한 기술적 배경과 성능 업그레이드는 △이용자 의도 파악과 도구 추천 알고리즘 △최신 AI 모델 활용 △검색 데이터베이스(DB) 현지화 △검색의 자동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의 이용자 선호도 반영 등을 통해 이용자 사전 조사 결과 약 35%의 만족도 향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혜진 뤼튼 Ad 비즈 파트장은 "향후 AI 이용 과정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획득한 캐시를 계좌 연동, 체크 카드, 커머스 연결까지 확대 적용해 명실상부한 생활형 AI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뤼튼은 이날 전 세계 공개 예정인 AI 개발 프레임워크 '에이전티카(Agentica)'와 프론트·UI 자동화 개발 도구 '오토 뷰(AutoView)'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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