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400여개 지식재산권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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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T&G에 따르면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차세대 제품(NGP)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지난해 기준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400여건 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건에 달한다.
KT&G는 이 같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NGP 전용 스틱 국내 점유율은 46%를 기록해 시장 선두를 유지했으며, 해외에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4개국에 전자담배 '릴'을 선보였다.
KT&G 관계자는 "차세대 담배 시장의 성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체계적인 IP 관리를 통해 확보한 독자 기술로 고객맞춤형 NGP제품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