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대구경찰청·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MOU

저학년 대상 어린이 안전 우산 및 안전 교육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전국 확산 위한 상호 협력

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업무협약식에서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왼쪽부터)과 이승협 대구경찰청장, 이상열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M금융그룹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기자·김나리 인턴기자 = iM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대구경찰청,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iM금융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600여건이다. 연평균 500여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은 안전 우산 3000개를 제작해 대구지역 어린이에 전달하고, 대구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DGB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의 교통안전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3000개, 서울지역 4000개 등 총 1만개의 안전 우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더 큰 우산을 씌워 주는 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