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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대선, 헌정질서 수호 세력과 헌정질서 파괴집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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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4. 08. 10:29

"정권교체로 역사적 소명 반드시 완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이번 대선은 헌정질서 수호 세력과 헌정질서 파괴집단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6월 3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차기 대선과 관련해 "내란을 끝내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내란을 비호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집단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3년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처참하게 유린했다"며 "거듭되는 실정으로 민생은 파탄나고, 경제는 폭망했고, 외교안보가 망가졌다. 윤석열은 급기야 초유의 헌정파괴 친위 쿠데타까지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1호 당원 내란수괴 윤석열을 징계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대선까지 (윤석열)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 회의 개최 계획도 없다고 한다. 이 정도면 위헌정당 확정 아니냐. 도대체 무슨 염치와 자격으로 후보를 낼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국민께 천명하라"며 "민주당은 정권교체로 국민승리라는 역사적 소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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