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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AWS, 공익단체 및 교육기관에 AI 모델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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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4. 08. 08:57

양사, AI 이니셔티브 출범
업스테이지 API 사용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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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왼쪽)와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가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와 아마존웹서비스가 8일 교육 및 공익 분야의 AI 도입 가속화를 지원하는 'AI 이니셔티브'를 출범한다.

업스테이지는 대학교, 비영리·비정부단체 등 공익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LLM '솔라', OCR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형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등 업스테이지 전 AI 모델을 API로 제공한다.

AWS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AI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용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공익사업 및 교육 분야의 AI 도입을 지원해 한국에서 AI 혁신이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모델들은 AWS 인프라와 AI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기반으로 훈련되어 효율적인 성능과 우수한 다국어 능력을 갖춘 거대언어모델이다. 특히 이번 이니셔티브에서 제공되는 솔라 프로는 독자적인 깊이 확장 스케일링 방식을 활용해 GPU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솔라 모델의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교 및 비영리·비정부단체는 오늘부터 업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이날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AWS에서 솔라를 활용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AI 전문 지식이나 활용 역량이 부족한 경우 기관별 1대 1 멘토링 등 관련 교육과 실습 지원도 추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업스테이지는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연구 및 교육 사업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 향후 AI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혁신 대학인 미국 미네르바 대학교와 LLM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AI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AWS는 글로벌 해커톤을 위해 AWS 스킬 빌더를 통한 온라인 사전 교육과 파티록 활용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AWS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AWS의 생성형 AI 실험 공간인 파티록은 아마존 베드락을 기반으로 하며,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교육, 공익사업 등 비영리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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