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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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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3. 31. 16:00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산·관·학 협의체'가 총괄 진두지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팔 걷는다.
충남도청사 전경/충남도
충남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조만간 구성돼 가동에 들어갈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산·관·학 협의체가 총괄 진두지휘하게 된다.

도는 31일 순천향대 대회의실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산·관·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도의 강점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현황 발표, 사례 발표, 토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충남 바이오산업 기반 및 핵심 선도기업 현황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육성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도내 기존 기반(PMC, MRC, GMP센터 등)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산업 육성 방안과 특화단지 지정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산·관·학 전문가들은 도가 국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최적의 입지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산·관·학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을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우리 도가 보유한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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