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스포츠에 진심인 편의점…특화매장부터 패션템 제작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7010015225

글자크기

닫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3. 27. 14:37

[사진자료1] GS25X한화이글스 특화 매장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 전경 이미지
GS25X한화이글스 특화 매장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 전경./GS25
편의점 업계가 스포츠 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이다. 특화 매장부터 단독 패션 상품 제작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유럽 축구 등 종목도 가리지 않는다.

GS25는 프로야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특화매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및 야구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EPL의 토트넘, 맨시티 구단 패션 아이템들을 브랜드 단독 상품으로 편의점 패션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는 28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화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자리 잡았다.

신규 매장은 약 38평(125㎡) 규모로 한화이글스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 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한화이글스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진다. 한화이글스 전용 코너로 6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앞선 2025 KBO 시범경기(3월8~18일) 기간 동안 지난해 GS25가 LG트윈스, 한화이글스 등과 함께 오픈한 야구 특화매장 2곳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씩 상승했다. 주류, 스낵 등 야구장 응원 필수템과 더불어 각 구단 별 굿즈 상품이 판매됐다.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부터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프로축구단 울산 HD 등과 손잡고 각각 연고지인 대전 둔산동, 서울 잠실, 울산 달동 등에서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7-11) EPL 패션 굿즈_01
세븐일레븐 EPL 패션 굿즈./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맨시티 구단의 단독 패션 굿즈들을 전국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점포에 선보이는 브랜드 단독 EPL 구단 패션 아이템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으로 총 6종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easy-wear)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구단별 아이덴티티 컬러와 엠블럼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대문던던점과 뉴웨이브오리진점,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는 더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구단의 컬러와 엠블럼이 박힌 티셔츠부터 짐색, 머플러, 메신져백, 볼캡 등 블록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는 각종 패션 아이템들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 구단별 키링 2종 및 인형, 머그컵 등 총 18종(세븐앱은 20종)의 EPL 스페셜 굿즈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패션·뷰티 특화점포인 '동대문던던점'과 신규 가맹모델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MWOONG)',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과 손잡고 티셔츠와 패션양말 등을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15% 성장했다.
정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