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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세계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데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분석을 철저히 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2022년 3월 하림 대표이사로 선임돼 오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재선임으로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하림은 지난해 매출 1조233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닭고기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개선, 급식·계란사업 부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신선육 및 육가공 매출량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정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금융시장 위기 가능성 등으로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