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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부인 쉬시위안 보낸지 4일 만에 귀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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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3. 19. 22:33

우선 묘에 부인 조각상 완성 예정
그후 귀국해 모친과 누나와 생활
뉴욕으로 가서 활동할 가능성도 대두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대만판 금잔디로 유명했던 부인 고 쉬시위안(徐熙媛)을 4일 전 대만 신베이(新北)시 소재 진바오산(金寶山) 추모관에 안치하면서 영원히 이별을 고한 구준엽의 향후 거취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최종적으로는 대만에 있지 못하고 한국으로 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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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고 쉬시위안./쉬시위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그러나 당장 대만을 떠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진바오산의 추모관에 부인을 기념하는 조각상을 마련하는 당초 계획을 먼저 끝마쳐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완성 시기는 대략 5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귀국할 것이 확실하다. 연로한 어머니와 누나가 그의 귀국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만큼 그러기도 해야 한다. 당연히 그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만큼 한국에서는 연예인으로서 생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그의 간병을 필요로 하는 것도 그의 활동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심신을 어느 정도 추스린 다음에는 한때 생활 근거지였던 미국 뉴욕으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눌러 앉아 생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화권 연예계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결국 한국에서 정주할 것이라는 얘기가 될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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