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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자신감’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열심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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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3. 17. 16:07

약 1억6292만원 어치 주식 매입
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행보
신제품 출시·해외사업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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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코웨이 대표./코웨이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사재를 들여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장원 대표는 지난 7일과 10일 각각 보통주 1593주, 407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주당 평균취득 단가는 각각 8만1590원(7일), 8만953원(10일)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억6292만원이다. 서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취임 이후 세 번째다.

앞서 서 대표는 2023년 3월과 6월에 각각 자사주 2000주씩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수로 서 대표가 보유한 코웨이 주식은 6000주(전체 주식의 0.01%)로 늘었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에 대한 '시그널'로 읽힌다. 누구보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경영진이 회사의 주식을 사들였단 것은 그만큼 '성장'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서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의 잇단 자사주 매입에는 코웨이의 실적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하고 있다. 코웨이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4조310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원을 기록했다.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아이콘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비렉스 안마베드'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 효과다. 서 대표는 오는 2027년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해 놓은 상태다.

올해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안마의자·매트리스 브랜드인 '비렉스' 사업확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 비중도 늘린다. 현재 해외 법인별로는 말레이시아 법인(1조1584억원)이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미국(2142억원)과 태국(1257억원)이 뒤를 잇고 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코웨이가 글로벌 사업에서 카테고리의 라인업 및 판매 조직 확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코웨이가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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