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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린돈 40조↑…갈 곳 잃은 대기자금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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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2. 13. 14:59

한국은행2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전경/연합뉴스
주식시장 부진에 갈 곳을 잃은 자금이 수시입출식예금 등으로 흘러들면서 시중 통화량이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83조5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0%(40조5000억원) 늘었다. 2023년 6월 이후 19개월째 증가세다.

통화량 지표 M2는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 등 협의통화량(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이 포함된 개념이다.

금융상품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8조6000억원 증가했고, 기타 통화성 상품도 5조7000억원 불었다. 반대로 정기 예·적금은 4조6000억원 줄어들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274조3000억원)은 한 달 사이 2.0%(25조4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증시 부진에 따른 투자 대기성 자금이 크게 늘었다"면서 "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유입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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