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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인원’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野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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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승인 : 2025. 02. 09. 15:36

석동현 변호사 페이스북 반박글 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 출석<YONHAP NO-5443>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단과 대화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이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민주당의 왜곡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란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석 변호사는 이어 "윤 대통령도 '인원수가 얼마냐', '불필요한 인원은 줄여라', '인원만큼 주문해' 이런 표현에서 당연히 인원이란 단어를 쓴다"라며 다만 '20명도 안되는 (인원)' '7층 건물안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 등 사람을 대체하는 단어로 인원을 쓰지 않는다는 말이었음을 역설했다.

석 변호사는 그러면서 "민주당 김병주(의원이)나 기타 사람들이 마치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한것처럼 비아냥대고 떠든 회의 영상이 MBC 뉴스와 유튜브로 많이 돌아다니는 모양"이라며 "그런 영상이 많은 사람들을 또 세뇌시킬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지난 6일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인원이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당일 변론에서도 여러 차례 '인원' 표현을 쓰는 모습이 포착돼 야당을 중심으로 거짓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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