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그린, 기술이전 받아 수직농장 개발
권재한 청장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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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술이전 및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농진청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진한 기술이전 건수는 총 6481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5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 15.4% △가공업 10.2% △서비스업 6.3% △축산업 5.8% △재배업 4.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육묘·재배설비 및 이를 이용한 육묘·재배방법' 기술을 이전받은 넥스트그린은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품질이 균일한 맞춤형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다.
넥스트그린은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애그테크(첨단농업)' 기업으로 국내 모듈형 수직농장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기술을 이전받은 후 2023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공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을 받아 자체 보유 기술력을 높이고 고추냉이 우량묘를 공급 중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 제어 시스템과 생육 모니터링을 위한 영상취득 시스템을 결합해 고추냉이 빅데이터를 수집, 농업인과 상생·협력하는 사업모델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농가가 직면한 재배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 넥스트그린을 방문한 권재한 농진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팜 시스템은 농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기술 혁신이 곧 농업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