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상황 흔들림 없이 준비 속도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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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주재하고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가 소통하고 합심해 남은 기간 동안 대내외 상황에 흔들림 없이 정상회의 및 제반 행사들을 속도감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처음 개최된 회의로, 정상회의 제반 인프라, 경제인 행사 및 문화행사 등을 중심으로 그간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의장, 숙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만반의 준비, 주요 회원 정상 및 세계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계부처와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개최해 의장국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경주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연중 전국 각지에서 200회 가량의 각급별·분야별 회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회의 주간에는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와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도 개최된다.
올해 2월 경주, 5월 제주, 7-8월 인천과 부산 등에서 고위관리회의(SOM) 및 분야별 장관회의를 거쳐, 정상회의 주간에 경제인 행사와 함께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정상회의(AELM)가 열린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인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행사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 등 민간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20년 만에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 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복합 경제·문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