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무부 차관도 만나 양국 개발협력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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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는 선진공여국과 함께 25억불 규모의 공여국 보증을 통해 약 113억불 규모의 기후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의 개도국 대출사업에 공여국이 보증을 제공해 확보한 추가 대출여력으로 신규 기후대응사업을 지원하는 혁신 금융지원 수단으로 꼽힌다.
한국은 2023년 연차총회에서 참여 의사 발표 후, 미국·일본·영국 등과 함께 창립회원국으로서 IF-CAP 운영 구조·방식 등을 적극 협의해 왔다. 정부는 이번 서명식을 통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1억불 규모의 보증 지원을 약정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한국이 IF-CAP 참여, 아시아개발기금(ADF) 출연 확대, 중앙아시아 다자기금에 설립멤버로 참여하는 등 아시아개발은행을 적극 뒷받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재작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연차총회를 계기로 합의한 K-Hub 사무소 설립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차관은 호벤 발보사 필리핀 재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개발협력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이번 체결된 총 10억9000만불 규모의 라구나호 순환도로 건설사업(1단계, 1구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계약을 환영했다.
김 차관은 "지역주민의 인프라 접근성 확대를 위한 동 사업이 차질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