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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설에 “결정된 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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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4. 11. 22. 14:33

2024071101001276200076151
효성 본사./효성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에 대한 인수의향질의서를 수령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금융감독원에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효성티앤씨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결렬돼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각 대상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100%로, 매각가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이물질 세척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한다. 연산 8000t 규모 생산 설비를 갖췄다. 생산량 기준으로 효성화학은 3위, 1~2위가 SK스페셜티와 중국 페릭이었던 만큼 효성화학에는 알짜 자산이지만 이번 매각으로 효성화학 전체의 정상화를 노렸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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