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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5일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과 한국문화체험 연계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이석재 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양평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는 2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평군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석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의 살아있는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준 높은 양평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교육 이후에도 양평을 다시 찾게끔 좋은 인상을 받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양평군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지난 7월 27일 제1회 양평 문화관광체험 투어를 진행해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2일 제2회 양평 문화관광체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