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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선 8기 심덕섭호 ‘순항’…ESG 기업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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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1. 15. 13:39

삼성전자 '고창스마트물류센터 유치'…분양대금 173억원 납부 완료
물류센터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500여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심덕섭
심덕섭 고창군수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주)가 지난 13일 고창스마트물류센터 분양대금 173억원을 납부하고 본격 채비에 들어갔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소유권 이전절차까지 마치며 취득세 3억원 정도를 신속히 납부해 군 재정수입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군 신활력산업단지는 2010년 고창일반산업단지로 승인 이후 공사중단과 환경오염 논란 등의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군민들의 애를 태웠다.

이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과 동시에 신활력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지난 10월24일에는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건축설계를 맡은 ㈜무영종합건축사가 고창군을 찾아 심덕섭 군수와 업무협의를 갖기도 했다.

물류센터는 2025년 착공하여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물류센터가 본격 운영시 5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은 물론, 학계 및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무형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창군에 투자하기로 결정해준 삼성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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