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행성 질환 증가로 손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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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4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수치다.
실적이 확대된 배경은 CSM(계약서비스마진)이 성장하면서다. 3분기 말 기준 CSM은 9조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1억원 증가했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순이익이 역성장했다. 3분기 순이익은 2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3분기 유행성 질환 영향으로 어린이 실손보험 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현대해상 측은 "코로나, 수족구병, 폐렴 등 증가로 손실이 확대됐다"며 "자동차 보험료 인하 효과와 누적 및 계절적인 손해율 확대로 자동차보험 손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