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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이를 계기로 한-아세안이 협력할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기후 변화 대응, 녹색 성장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에코 프라소조 인도네시아 사무총장은 SDGs 달성을 위한 관료 혁신 방안을, 사라 라인 필리핀 전 차관은 녹색 성장을 위해 SDGs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관계자들이 탄소 중립 및 기후 회복 전략을 소개하며,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관계자가 각국의 녹색 성장 방안을 설명하며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의 진행 내용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 증진을 위해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고려대와도 함께 아세안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CMK 아세안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