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 210억 원,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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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는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사는 대구시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일 차인 이날 엑스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약 2만 3000㎡(7100평) 부지에 총 21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이 들어서면 신규 일자리 50여 개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물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검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경주에 본사를 둔 ㈜나무는 수경시설 설계·시공과 수처리 정화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질 정화장치, 오존 살균기, 염소살균 시스템, 자동배수 시스템 등 물산업 분야의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소독분야의 수처리장치 제조기업이다.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가 대표 제품이다.
㈜내강산업은 수문 권양기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물기업 3개사 유치로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총 40개 물기업을 유치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 3개 기업을 유치했다"며 "이들 기업이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