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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심 판결이 가까워질수록 이 대표와 민주당 선동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민주노총 불법 시위대의 폭력으로 경찰 105명이 부상했지만, 이 대표는 도리어 우리 경찰을 80년대 백골단에 비교하며 폭력 경찰이라고 비난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당의 대표라면 불법 폭력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어야 마땅하지만, 도리어 불법 폭력시위를 두둔하며 경찰을 규탄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본인의 범죄 방탄을 위한 불법 시위를 조장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술 더 떠 경찰에 대해 보복성 예산삭감을 예고했다"며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예산 농단'도 서슴지 않는 민주당의 무법 정치"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