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택수 신진교통(주) 대표이사(오른쪽)가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진교통
김택수 신진교통(주) 대표이사가 14일 육운산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기업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38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김택수 대표이사가 대중 교통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택수 대표이사는 지난 46년 동안 신진교통(주) 대표이사로 육운산업에 종사하면서 전북 도민과 국민의 발이 되어 국민 교통편의 제공에 헌신해왔다.
전북특별자치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전북자치도와 공동사업으로 택시 네비게이션과 카드결재기, 영상기록장치 도입 등을 통해 택시 선진화를 앞장서 추진했다.
김 대표이사는 전국택시공제조합 전북지부장으로서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보상을 통한 조합원 피해구제에도 힘써왔다.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교통사고 교육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교육 홍보함으로써 전북지역이 전국 평균 사고율보다 낮은 사고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8년부터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를 전북 최초로 도입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 이사장으로 전북지역 교통안전 사회교육 등을 시행해 택시와 버스 등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택시운송사업조합, 택시공제조합, 교통문화연수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육운산업 전반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전북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아 전북 상공인 발전과 단합에 앞장서고 전북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재)경초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했다. 전북도민일보 회장으로서 지역 여론을 선도하면서 언론문화 창달에도 공로가 크다.
오늘 금탑산업훈장 수상까지는 택시는 물론 버스 등 대중교통업계 발전과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운수관련 단체 대표, 장학사업 등 다방면에서 육운산업 발전과 지역산업발전에 헌신한 공로라 할 수 있다.
김택수 대표이사는 “수많은 고통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고 지역사회 활동도 열심히 했던 것이 이 훈장의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승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근로자와 택시업계 발전에 진력을 다하고 계시는 사장님들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혁신적이고 더욱 성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으로서 택시 육운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 기여 등을 통해 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