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IM이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 IM 정우용 대표 및 김민규 사업실장이 자리해 '아키텍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발 및 퍼블리싱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키텍트'는 '거인의 탑' 유물을 찾기 위해 모험가들이 다시 ‘버려진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MMORPG다. 이용자는 이 땅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모험을 통해 전투사제, 전사,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등 다섯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의 개성에 맞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하이브 IM 정우용 대표는 "지난해 여름 아쿠아트리와 첫 만남 이후에 퍼블리싱을 결정하게 됐다. 아키텍트는 하이브 IM과 아쿠아트리가 만나 선보이는 첫 초대형 MMORPG다"며 "함께할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나누는 과정이 설레었다. 그 설렘을 유저들에게 전달하고자 열심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는 "MMORPG를 개발한지 25년이 됐다. 새로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와 접촉이 있었지만, 새로 준비한 스타트업이고 저희만큼 도전적인 준비된 회사가 필요했다"며 "하이브 IM은 우리와 같은 언더독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함께 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소재들과 영웅, 권력자, 인류의 기원, 등반 등을 활용하고자 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기 위해 종합적인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타겟팅 전투를 통한 액션성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액션성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논타겟 액션과 핵앤슬래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환경을 묘사했으며, 제한 없는 월드 탐험이 가능하다. 유저들은 비행, 수영, 등반 등 다양한 특수 이동을 통해 도전 콘텐츠를 월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아키텍트 세계관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신비하고 거대한 탑을 만들었고, 다양한 작품들에서 우리들을 즐겁게 해줬던 소재들과 영웅, 권력자, 인류의 기원, 등반 같은 키워드를 활용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 게임에 풀어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