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이하 재정공제회)와 코엑스(사장 이동기)는 지난 13일 지방재정회관에서 KOREA SIGN & DISPLAY SHOW 2024의 성공적 개최와 옥외광고 산업진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엑스가 주최하는 KOREA SIGN & DISPLAY SHOW 2024(이하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옥외광고 산업진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재정공제회가 추진 중인 ‘옥외광고 효과지표 표준화 얼라이언스’를 특별세미나로 공동기획하고, 관련 기업의 전시 참여를 통해 옥외광고 분야 애드테크(AD Tech)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특별세미나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코엑스 A홀 세미나장에서 개최된다. 빅데이터, WiFi, 비전AI 등을 통한 옥외광고 효과측정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예정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옥외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의 콘텐츠를 전시와 세미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신기술 광고매체, 효과측정, 디지털 콘텐츠, 증강현실, 인터렉티브 광고 등 ICT기술을 융복합한 새로운 옥외광고 시장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준비한다.
이인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옥외광고산업의 생태계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옥외광고산업에 다양한 참여자가 유입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코엑스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