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부셔 위드(with) 마음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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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능 종료 시간 전후로,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내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사가 버스를 타고 학교, 청소년 밀집지역, 도서·벽지 등으로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초기상담 진행 후 위기도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트레스 부셔 위드(with) 마음버스'는 수능 후 지친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버스에 탑재된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해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한 후 청소년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쉽도록 해석 상담을 진행한다.
또 고민 부수기 활동 등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간단한 상품과 간식,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등 청소년들이 언제든 '청소년상담1388'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역별로 상인회, 청소년쉼터, 가족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을 진행해 위기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버스 운영 지역 외의 시·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도 온라인·전화 상담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국 240개소)의 개인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청소년1388포털(1388.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여러 고민으로 힘들었을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스트레스 부셔 위드(with) 마음버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마음이 힘들 때, 다양한 위기상황을 경험할 때 언제든 고민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