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패션·스포츠·아동 등 최대 50% 할인 판매
현대백화점, '더 세일'…최대 10% 사은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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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3사는 '9월 늦더위'로 인한 이상기후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올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데다 겨울 옷은 고마진 대표 상품인 만큼 연말 특수 기대감 속에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2024 라스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에서도 15일부터 24일까지 '아우터 슈퍼 세일'을 시작한다.
대부분 패션행사에 집중돼 있다. 남성·여성 패션은 물론 아웃도어 등 6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구스 다운과 매년 꾸준한 인기인 숏패딩, 롱패딩 등 인기 아우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행사 'BYE 수능, BUY 패션'도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전 점포 80여 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최대 20% 추가 할인과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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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에서는 해외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도 할인에 동참하며 겨울 세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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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더 세일'에서는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110여개 패션브랜드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사은 증정률(5%) 보다 혜택을 확대했다.
현대아울렛에서는 15~24일 겨울옷을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하며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은 오는 17일까지 '클럽위크'를 열고 패션과 아웃도어, 아동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