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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용인시의원, GTX-A 구성역 교통약자 이동 시연 통해 편의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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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1. 13. 09:31

“GTX-A 구성역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필요”
전동휠체어
이윤미 용인시의원(앞줄 가운데·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1일 오후 2시 GTX-A 구성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3명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를 점검하고 있다./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는 이윤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전동휠체어를 탄 3명의 GTX-A 구성역의 현장 시현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약자들이 GTX-A 4번 출구 구성역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역사 내로 이동해 GTX-A 열차에 타는 것을 직접 시연해 봤다.

그 외에도 이동하면서 역사 내외에 점형블록과 점자블록, 선형블록, 회전반경, 엘리베이터 버튼소리, 화장실 손잡이, 시각경보기 등의 설치현황과 적합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한종훈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부장·정찬승 교통정책과장·유병관 대중교통과장, 구자정 기흥구 교통과장 및 문화진 (사)사람연대 용인시지부 청년중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 박창범 구성역장과 GTX-A 운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종훈 부장은 "지난 6월에 점검했을때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음성안내 엘리베이터 버튼 등 아직 개선이 필요한 곳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점검 후 논의에서 GTX-A 구성역 4번 출구 주변에 가까운 횡단보도 부재로 무단횡단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안전사고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 요청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빠른 시일안에 관련 기관들이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시와 GTX-A 운영사측은 설명했다.

이윤미 의원은 "GTX-A 구성역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 며 "오늘 현장점검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안건들을 통해 조속히 교통약자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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