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더십 플레이북' 지난 5월 'ATD 24' 소개
자신의 경영 철학 남기고 싶어 하는 CEO 대상
'팀장 리더십' 등 팀장 대상 교육도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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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휴넷에 따르면 리더십 사업에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자신만의 리더십 책 만드는 학습 솔루션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에 초점을 맞췄다. CEO들이 직접 자신만의 리더십 매뉴얼을 작성해 책으로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가 자신의 경영 철학을 남기고 싶어 하는 CEO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다.
휴넷 관계자는 "리더십을 개발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경영자를 교육하거나 리더십 개발 방향을 제시한 시장은 없었다"며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은 CEO가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위기를 관리하는 자신만의 매뉴얼을 ChatGPT를 활용해 책으로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쓰기가 어려운 CEO도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리더십을 책으로 남길 수 있는데, 12개 단락에서 24개의 리더십 질문에 답변을 쓰면 생성형 AI가 이를 고도화해 원고를 작성한다"며 "AI가 쓴 원고는 답변자가 보고 표현 등을 고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은 지난 5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HR 행사 'ATD(인재개발협회) 24'에서 소개했는데, 현지에서는 리더십 교육을 코칭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휴넷 측은 덧붙였다.
휴넷은 CEO 등 리더를 위해 '리더스 플레이북' 외에도 리더스 아카데미, 팀장 리더십 스쿨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팀장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팀장 리더십 저니' △팀장 전용 교육 '터닝포인트 팀장 리더십 스쿨' 등 기업의 팀장 및 리더 대상의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
리더십 교육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우리나라 오프라인 교육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 경쟁이 치열하고, 온라인 교육시장은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이에 휴넷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시장 규모를 키워 대응할 계획이다. 또 AI와 GPT가 대세인 만큼 챗GPT 교육을 자사 직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 교육을 기업 및 CEO 교육으로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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