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휴게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2명 이상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재직을 유지한 기업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지역내 기업들 중 지역의 인력을 채용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시책이다.
10일 아산시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업환경 개선 사업' 5개 대상 기업을 지난 6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심사에서는 △지원 타당성(50점) △사업 계획의 적절성(30점) △사업의 효과성(20점)을 평가했으며 ㈜대륙제관, ㈜대연, ㈜상진, ㈜크라운제과, 한본인더스트리㈜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 ㈜대연은 금속 가공 제조업체로 근로 현장에 열이 많이 발생하고, 특히 여름에 고충이 가중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냉방 설비를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기업들도 화장실 및 휴게실 환경 개선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휴게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희 센터장은 "이번 개선사업 대상 기업들의 향상되는 근무환경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