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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SBS에서 PD로 근무한 이상호 예능인방송인선교회(예방선) 회장이 오는 13일부터 미국의 교회에서 ‘미디어의 영적 분별’을 주제로 세미나에 초청되어 특강을 한다.
SBS 장수 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상호 회장은 세계 열방을 품으며 지난 25년 동안 국내외 복음사역에 헌신해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미디어 홍수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세미나는 그 시의성과 중요성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상호 PD는 “휴대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 디지털 시대에서 미디어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라며 "이런 시대에 자녀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알아야 자녀를 지킬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디어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악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영혼을 해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영적 분별력을 갖춰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삶을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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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아이티 공화국에서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티 공화국은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독재정권이 이어지면서 최빈국에 속하게 되었다. / 사진=예능인방송인체육인선교회 |
이번 집회는 오는 13일 저녁 8시(현지 시간) 미국 토랜스 조은교회(김우준 목사) 수요예배를 시작으로, 15일 저녁 7시 30분 LA사랑의교회(김기섭 목사), 16일 오전 10시 30분 미주양곡교회(지용덕 목사)에서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샌퍼난도 밸리 예수동행교회(안정섭 목사)에서 오전 8시와 11시 예배에서 각각 설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전 세계 교민을 위한 세미나와 교도소, 군부대, 불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특히 아이티 공화국에서 두 차례 생명 위협 속에서도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티 공화국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지였으며 19세기 라틴아메리카에서 최초로 독립한 나라이다. 이후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독재정권이 이어지면서 최빈국에 속하게 되었다.
이런 공로로 UN평화대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집회는 햇빛재단(김영일 목사), 우드맨생명보험회사, LA안과그룹, 만희재단 등이 후원한다.
이상호 회장은 온누리교회 안수집사로 SBS 선임 PD, 두란노 빛과소금 자문위원, 예능인방송인체육인선교회 회장, 전 SBS 기독신우회 회장, 전 미디어군대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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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회장(첫번째줄 왼쪽 첫번째)이 지난 2017년 아이티 공화국에서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티 공화국은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독재정권이 이어지면서 최빈국에 속하게 되었다. / 사진=예능인방송인체육인선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