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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K-뷰티 열풍…미국·일본 인기 폭발 뷰티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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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1. 04. 18:08

화해, 뉴욕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성료
11개 K-뷰티 브랜드 참가, 12월 행사 예정
브이티 리들샷 시리즈, 닛케이 트렌디 4위
"단일 상품·화장품 라인으론 최고 자리"
화해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성료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KCCNY)에서 개최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K-Beauty Boost in NYC)' 행사./화해
'K-뷰티 ' 열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국내 화장품 및 뷰티 기업이 진행한 행사가 큰 인기를 끄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4일 부티 업계에 따르면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미국 뉴욕에서 ㈜누리하우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K뷰티 부스트 인 뉴욕(K-Beauty Boost in NYC)'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KCCNY)에서 하루 동안 열렸다. 화해는 자사가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하고 화해 글로벌 웹을 처음 선보이며 K뷰티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크리에이터들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과 국내 소비자들의 실사용 리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화해 측은 덧붙였다.

화해는 또 'K-Beauty Trend Then and Now(K-뷰티 트렌드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의 발표 세션을 진행하며 국내 브랜드들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웰라쥬, 비플레인, 닥터지, 메디큐브, 메이크프렘, 성분에디터, 스킨앤랩, 에이프릴스킨, 이즈앤트리, 프리메이, 퓨어엠 등 11개사도 참가해 K뷰티의 우수함을 알렸다고 화해 측은 설명했다.
김경일 화해 대표는 "이번 'K-Beauty Boost in NYC' 행사는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뉴욕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행사를 이어가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오는 12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SeoulCon)'에서 SBA, 누리하우스와 '2024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를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K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상 최초 오프라인 '화해 어워드 2024'를 개최해 우수 브랜드를 시상할 예정이다.

화장품 기업 브이티는 일본 닛케이 트렌드가 발표한 2024년도 히트 상품 랭킹에서 자사의 리들샷 시리즈가 4위에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1위는 신NISA와 관련된 투자 상품, 2위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활용한 모델 광고 상품, 3위는 V포인트 카드와 같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포인트 프로그램이 선정됐는데, 리들샷 시리즈는 단일 상품 및 화장품 라인으로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셈이라고 브이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브이티 관계자는 "리들샷의 4위 성과는 일본 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브이티의 다른 라인업과 제품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발표 이후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통해 리들샷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닛케이 트렌드 4위에 선정된 리들샷 시리즈
일본 '닛케이 트렌드 2024 4위'에 선정된 브이티의 리들샷 시리즈./브이티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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