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과천시 '프레스티어 자이' 아파트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 간 진행된 정당계약과 지난 2일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진행된 계약에서 모든 집주인을 구했다. 계약자의 90%는 이상은 과천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난달 8일 17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만93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4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6428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49㎡ 15억30만원 △59㎡ 17억2670만원 △74㎡ 21억8380만원 △84㎡ 24억1600만원 △99㎡ 24억7041만원이다.
인근 '과천자이'(2099가구) 아파트 전용 84㎡형이 지난달 8일 21억6000만원(24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 수준이다.
하지만 '준강남'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기반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