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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사회적기업에 빅데이터·AI 입지 분석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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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0. 29. 10:08

경계선 지능인 직간접 고용하는 '매일매일즐거워' 지원
빅밸류
부동산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빅밸류가 사회적기업에 점포 입지 선정 및 분석 컨설팅을 제공한다.

빅밸류는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이사장 정순영)에 점포 입지 선정 및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뤄진다.

매일매일즐거워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스마트팜 환경제어기술을 통해 스마트팜을 전문적으로 시공하고,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해 샐러드·샌드위치 등 푸드·애그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빅밸류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매일매일즐거워가 인구 이동이 잦은 지역에 새로운 점포를 발굴하거나 확장을 계획할 때, 매장 접근성과 동종업체 분포 등 공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입점 장소를 알려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격자·상가·지역정보(POI)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배후지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 구매 특성과 유동 인구 수치, 매출 추이 등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매일매일즐거워가 매장에 대한 잠재적 기회와 예상 매출, 향후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하거나 신규 입점지 도출 방안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빅밸류는 보고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매일매일즐거워가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우리 데이터와 AI 기술이 활용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며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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