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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LG유플러스와 함께 'K-UAM 퓨처 팀' 컨소시엄을 이뤄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K-UAM GC-1) 실증 사업을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K-UAM GC는 국토부가 내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 간 진행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버티포트 운영주관사로서, 버티포트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 및 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면서,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과 K-UAM 퓨처 팀은 이번 성공적 실증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