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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성호, 동국대에 장학기금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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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0. 24. 13:28

[캠퍼스人+스토리] 불교 인재 양성 위해 장학기금 쾌척
동국대 윤성호 기부금
기부금 전달식 후 학교 관계자들이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윤재웅 동국대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개그맨 윤성호. /동국대
개그맨 윤성호(뉴진스님)가 동국대 학생들을 위해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24일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개그맨 윤성호는 동국대에 1000만원을 전달하며 "좋은 기회를 통해 받은 것들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부금이 불교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 KBS 16기 개그맨인 윤성호는 '뉴진'이라는 법명을 받아 불교와 청년 문화를 잇는 '불교 디제잉'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행사에서도 디제잉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 불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요즘 불교계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뉴진스님의 장학금 기부는 학생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 뉴진스님과 함께 청년들과 불교계가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 역시 "뉴진스님이 불교와 청년들을 이어주며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국 불교의 새로운 모습이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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